[KJtimes=김봄내 기자]런던경찰청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이날 오후 "현 시점에서 12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망자 이외 모두 68명이 6개 병원에 이송됐고 이중 18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날 새벽 1시께 런던 서부에 있는 120가구가 들어선 24층짜리 구청 소유의 임대 아파트에서 불이 나 삽시간에 건물 대부분을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