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대한민국유권자대상 수상…“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을’과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 선 공로 인정받아

[KJtimes=조상연 기자]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5일) 열린 제6회 유권자의날 기념식에서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직능단체, 소상공인, 골목상권 단체 등 26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유권자시민행동’이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선거 공약을 지키고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 선출식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송옥주 의원은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을지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 의원은 대형 유통업체의 횡포와 ‘갑질’을 근절하며 골목상권 지키기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받는다. 송 의원은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과 영세업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왔으며 광주 금호월드, 목포 청호시장 등 현안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찾아가 직접 귀를 기울였다.

특히 송 의원은 지난달 원내부대표와 민생119팀을 맡아 ‘을’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을지로위와 환경노동위 의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수상을 하게 돼 기쁘고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을과 약자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