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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 3000여명 초청…감사 콘서트 개최

윤종규 은행장, 직접 감사 선물 전달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2017년 ‘사랑, 꽃 피우다 KB평생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KB평생사랑 콘서트’는 장기거래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고객초청 문화행사이다. 올해 공연은 ‘평생사랑의 꽃을 피워 언제나 고객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열렸다.

콘서트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진행으로 가수 김건모, 임창정, 에일리, 최정원 등이 출연해 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윤종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콘서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전문작가의 포토타임 및 디지털 게임 ‘Liiv를 찾아라’ 등의 부대행사를 열어 고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음악회를 통해 장기고객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