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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양홍석 사장의 행보 “심상치 않다”

경영능력·배당금 수령 ‘위험 수위’ 지적 잇따라

[KJtimes=장우호 기자]대신증권 양홍석 사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10년 지휘봉을 잡은 양 사장이 업계 안팎에서 구설수에 휘말린 모양새다. 취임 후 이렇다 할 실적을 거두지 못한 채 위기를 불러들이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들린다.

게다가 일부 언론에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오너 일가는 막대한 배당금을 수령해가고 있다고 꼬집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권 일각에선 위험수위를 넘은 그의 행보가 자칫 ‘적대적 M&A’에 노출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다. 과연 양 사장의 어떤 행보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을 것일까.

무리한 투자로 위험 자초(?)

양 사장은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대신증권 창업주 故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가 보유한 대신증권 지분은 7.02%다.

우선 양 사장이 구설수에 오른 이유로는 ‘경영능력이 꼽힌다. 지휘봉을 잡은 지난 6년간 뚜렷한 실적이 없다는 게 그 이유로 거론된다.

현재 양 사장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해 5월 서울 한남동 680의 1 일대 5만9393㎡ 부지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6242억원에 사들였다. 매입의 주체는 대신증권 계열의 부실채권 투자전문업체 대신F&I였다. 이후  지난달 프로젝트파이낸싱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됐다.

그런가 하면 양 사장은 올해 초 ‘금융1번지’로 통하는 여의도를 떠나 서울 중구 명동에 지은 신사옥인 대신파이낸스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1985년에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32년만이다.

하지만 이 같은 그의 행보에 금융권 일각에선 물음표를 제시하고 있다. 무리한 투자였다는 게 핵심 골자다. 특히 한남동 투자의 경우 5년 임대 후 분양이 가능해 당장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며 이는 그의 경영능력 성적표에 좋지 않은 결과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물론 다른 일각에선 또 다른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경영 능력이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때 ‘빅3’로 통했던 대신증권이 10대 증권사 순위 마지막에 자리를 잡은 후 순위 변동은 없지만 회복세에 오른 실적이 이를 반증한다는 것이다.

실제 이 회장은 2013년 회계연도 1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부채이율이 크게 높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되자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했고 지휘봉을 잡은 양 사장은 이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뒷걸음을 지속하던 실적이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5년 연결기준 전년대비 262% 늘어난 173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 같은 실적은 대신증권 본업보다 자회사의 실적개선에서 도드라졌다는 게 흠으로 꼽힌다.

구조조정·성과급 삭감

현재 양 사장이 구설수에 휘말려 있는 또 다른 것은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오너 일가는 막대한 배당금을 수령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임직원들에게는 고통분담을 강요(?)하면서 오너 일가는 막대한 배당금을 수령해가고 있고 더욱이 매년 급여까지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2012년 이후 꾸준히 직원 수를 감축해 오고 있다. 매년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400여명까지 회사를 떠났다. 최근 5년간 대신증권을 등져야만 했던 직원은 700여명에 이른다. 2012년 2365명이었던 직원은 2013년 2144명, 2014년 1709명, 2015년 1736명, 2016년 1665명만 남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신증권 경영진은 2014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뒤 추가 구조조정은 없다고 했으나 지난해 6월 2차 희망퇴직을 통해 또 한 번의 인력 감축을 감행했다”면서 “유일하게 2015년만 직원 수가 늘었는데 그 숫자가 고작 27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다. 대신증권은 또 지난해 2차 희망퇴직을 앞두고 3개월에 한 번씩 영업직원들에게 지급되던 조직성과급 지급을 없앴다.

이와 함께 총 자산이 1000만원 미만인 고객 계좌는 수익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 제도는 점차 수위를 높여 올해 1월 총 자산 4000만원 미만 계좌까지 확대됐고 오는 7월부터는 7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이는 영업직원 인센티브 축소로 직결되는 문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구조조정을 통한 감축이 아닌 희망퇴직을 진행한 것”이라며 “이외의 직원 감소분에 대해서는 자연감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직성과급을 없애고 자산 7000만원 미만 계좌에 대해 수익성을 인정하지 않는 등 성과급체계의 변화의 경우 직원들의 동의를 구하고 성과급 체계를 바꾼 것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그러나 성과급 체계를 바꾼 후 성과급 총액이 줄었는지 여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오너 일가 급여와 배당금은 매년 ‘껑충’

현재 양 사장이 구설수에 오른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은 오너 일가의 급여와 배당금은 직원 감축과는 대조적으로 ‘껑충’ 뛰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964억원 대비 68.3%나 줄어든 셈이다. 이 기간 직원 1인당 순이익 역시 1940만원으로 65.8% 감소했다. 앞서 2015년에도 5670만원으로 10대 증권사 중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증권업계 ‘연봉킹’으로 통하는 이 회장은 2013년 대신증권으로부터 급여 6억4845만원과 상여 3643만원 등 총 6억8488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2014년에는 급여 13억5400만원과 상여 6억5600만원으로 총 20억1000만원을, 2차 희망퇴직을 실시한 2016년에는 급여 14억8300만원과 상여 11억5400만원 등 총 26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양 사장도 계속해서 보수가 늘었다. 2014년 9억7900만원이었던 그의 보수는 2016년 11억7300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그가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수령하는 것을 두고 말이 많다. 같은 기간 나 대표는 5억6200만원에서 7억1200만원의 보수를 받는 데 그쳤다.

그런가 하면 오너 일가는 두 차례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도 막대한 배당금을 챙겼다. 최근 5년간 양 사장이 받은 배당금만 70억원에 달한다.

대신증권은 2012년 주당 500원(우선주 550원)을 지급했다. 당시 그는 338만573주(6.66%)를 보유해 16억9000만원을 받았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이 각각 200원, 250원으로 줄어 그가 받은 배당금은 6억7600만원, 8억4600만원이었다.

2015년에는 다시 1주당 배당금을 500원으로 올려 당시 대신증권 주식 351만2510주(6.92%)를 보유한 양 사장은 17억5600만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1주당 배당금 550원으로 19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증권은 시장에서 인정하는 고배당기업인데다가 대주주의 지분율이 적어 배당금의 90%가 투자자에게 돌아가고 대주주가 가져가는 것은 10%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급여 역시 대신FNI, 대신저축은행, 대신자산운용 등 자회사에서 거둔 경영실적에 맞춰 올라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창업주인 고 양재봉 명예회장은 과거 위기에 처한 대신증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임금을 깎는 솔선수범을 보였다”면서 “이어룡 회장과 양홍석 사장은 이 같은 양 명예회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씁쓸하다”고 전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사업성패는 오너의 경영능력과 경영철학에서 상당부분 갈릴 수밖에 없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 오너의 판단이 절대적인 것이 그 이유”라며 “대신증권의 경우 제왕적 구조인 오너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이 체제의 강점으로는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꼽을 수 있지만 오너의 역량에 따라 기업의 명운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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