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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옥자' 공통점은 '한복' 등장?"

[KJtimes=김봄내 기자]영화 '블랙 팬서' 티저 예고편에 한복처럼 보이는 의상과 영화 '옥자'에 한복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현지시각) 미국 매체 iO9은 영화 '블랙 팬서'에서 첫 번째 사진에 있는 배우의 왼쪽에 한복처럼 보이는 '의상을 근거로 거의 확실하게 한국의 카지노에 있는 나키아와 오코예이다'고 추측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틸다 스윈튼이 영화 '옥자'에서 한복 패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리며, 영화 '옥자'는 돌연변이 교배로 탄생한 슈퍼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안서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