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25%’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교보증권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에 대해 계열사 주가 호조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과 작년 2분기 이후 안정적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가치 회복이 맞물리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5일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 74000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5.9%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른 이익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윤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물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추정치는 1960인데 올해 연간 매출액을 작년보다 3.6% 늘어난 29조원, 영업이익을 468% 증가한 7930억원으로 추정했상사부문의 이익 회복과 삼성그룹 37조원 규모 투자 계획 등 매출 비중이 높은 건설 부문의 장기 성장 전망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삼성물산의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52.8% 할인된 수준으로 지분가치 20% 할인을 고려해도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 증가로 충분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지목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