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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측 "군 면제 위해 병 악화시킨 적 없다...입대 의지 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입대했다가 건강상 문제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 측이 면제를 예상하고 질병을 방치하거나 악화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고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은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의 염증(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두 차례 입대를 연기했으나 본인의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 앞서 서인국은 신체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았다""본인 의지가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지난 3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재신체검사를 하라는 명령을 받고 귀가했다. 이후 4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이달 다시 검사를 진행했고 결국 5급 판정을 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