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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우수협력사에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2017 간담회에서 우수협력사 30개사 선정

[KJtimes=박선우 기자]한화건설은 지난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3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6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 협력사에 ㈜국영지앤엠, 대자기업㈜, 윤창기공㈜, 서광전기통신공사㈜, ㈜삼영기업 5개사가 선정됐으며 이 외에 22개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년 이내의 신규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뉴파트너상에 3개사를 선정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적은 회사들도 수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전개해 협력사와 더불어 신뢰에 기반한 상생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6월 진행된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동반성장 지수 평가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간담회, 동반성장 결의행사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협력사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