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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골드번호 5000개 공개 추첨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가 1111, 1004 등 기억하기 쉬운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골드번호 5000개를 추첨해서 배정하는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객 응모를 받는다.

골드번호란 기억하기 쉬워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번호를 뜻한다.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매년 2회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골드번호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350개, AAAB형(0001, 0002 등) 904개, AABB형(0011, 0022 등) 1074개, ABAB형(0101, 0202 등) 678개, ABBA형(0110, 0220 등) 871개, ABBB형(0111, 0222 등) 915개, ABCD형(0123, 1234 등) 45개, DCBA형(9876, 8765 등) 68개, ABCD-ABCD 1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94개 총 5000개다.

골드번호 응모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골드번호 신청페이지에서 원하는 국번호(가운데 4자리)를 검색 후 선택하면 된다. 골드번호는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을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오는 8월 3일 진행된다. 행사는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미래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 참관 하에 진행되며, 추첨 프로그램의 랜덤성 검증(1~3회 실시 후 추첨결과 샘플 분석) 후 프로그램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결과는 8월 8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