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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찾아가는 현장면접’ 합격자 발표

하반기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면접 합격자 400여명을 발표한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지역별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 면접이 진행됐다.

이번 현장면접은 지난 5월 26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순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신청자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도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국방부와는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6월 9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실시했다.

현장면접 합격자에게는 하반기 신입행원(L1) 공개 채용 시 통상 채용인원의 10배수 정도에서 이뤄지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의 하반기 채용 공고는 채용 인원이 확정되면 발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신규 채용인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준비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