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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간 소통·화합 위한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 개최

KB 각 계열사 미혼남녀 참여한 ‘두근두근 설레는 첫 만남’의 시간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각 계열사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장 ‘제3회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에서 전 계열사 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참여신청 한 미혼남녀 50명(남녀 각 25명)이 참석했다.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는 그룹 내 청춘 남녀 직원 간 즐겁고 설레는 만남의 기회로 마련한 행사로 화합(1부), 소통(2부), 사랑(3부)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전문 연애컨설턴트의 연애특강과 각종 레크리에이션,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시간에 이어 참가자들은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는 1차 커플선택 등의 시간을 가졌다. 대망의 최종 커플매칭에서는 총 10쌍의 커플이 탄생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KB의 각 계열사 직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기며 KB의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각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場)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