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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바캉스 시즌, 휴가지 필수 아이템은?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52.1%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중 83.6%는 국내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조사됐다. 방문 목적지는 강원도가 33.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경상남도 14.6%, 전라남도 9.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휴가 기간이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째 주에 62.5% 가량이 집중되어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동일기간, 고속도로 혼잡에 대비해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장거리 이동과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모두가 행복한 여름휴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휴가지로 떠나는 길도, 휴가지에서도 온 가족이 즐거울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장거리 이동길 필수 아이템

 

장거리 운전이 이어지면 졸음이 밀려오기 마련이다. 휴게소에서 커피를 사려고 해도 도로 정체에 갇혀 언제 휴게소에 도착할 수 있을지를 예상할 수도 없다. 운전자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미리 대비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며, 그 외에도 물이나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껌을 씹는 것이 졸음을 물리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졸음을 쫓아내기 위한 음료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커피이다. 코카-콜라사의 세계 판매 1위 즉석음용(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출시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이다. 국내 유일하게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커피시장에 도입하고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존 콜드브루의 장점인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향을 담아 이동 중에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길 수 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껌을 씹으면 치아의 저작 운동(씹는 운동)이 대뇌를 자극해 일종의 운동 효과를 주게 되어 졸음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된다. 롯데제과가 선보인 헛개로 확 깨는 껌은 헛개나무 추출 분말과 자일리톨 성분, 멘톨 향이 함유되어있어 입안에서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한다. 오리온의 민트샤워는 강한 청량감을 주는 스트롱민트 껌으로, 일반 껌보다 민트향을 훨씬 강화해 상쾌함을 준다. 둥근 통 모양 용기에 들어 있어 자동차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족여행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것을 어려워해 곤란함을 겪게 된다. 미리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 만한 간식을 준비해두면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여행길을 만들 수 있다. 매일유업이 수입·유통하는 페레로사의 초콜릿 킨더조이는 달걀 모양의 포장에 초콜릿과 함께 초소형 장난감을 담았다. 첫 출시 이후 수입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던 킨더조이는 최근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패키지를 론칭하며 그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도착 후 필수 아이템

 

기나긴 이동 끝에 휴가지에 도착해 휴가를 즐길 때에도 조금만 더 준비를 해두면 한층 더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휴가지인 만큼, 원하는 때에 바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기 힘든 일이 많다. 미리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커피,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요기거리와 아이들 간식을 준비하면 약간의 대비로 모두가 행복한 휴가가 완성된다.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액상에스프레소를 1회 분량씩 스틱으로 포장해 따르기만 하면 간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카페 커피 메뉴의 베이스가 되는 에스프레소를 액상 형태로 담아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대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물 또는 우유에 따라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스크림에 바로 따라 아포가토를 만들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커피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나게 놀다 보면 마시는 형태의 식사대용식은 간단히 섭취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인테이크가 선보인 모닝죽은 농축액 없이 만든 죽 형태 대용식으로, 짜서 먹는 스파우트 파우치에 포장해 한 손으로 눌러먹을 수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데우지 않고 섭취할 수 있어 여름휴가철 이동 시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에서 출시한 랩노쉬는 한 끼 필수 영양소를 모두 포함한 분말을 병에 담은 제품으로, 물만 부으면 영양 섭취뿐만 아니라 공복감까지 해결할 수 있는 식사 대용 식품이다.

 

신나게 뛰어 놀다 보면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 쿠우 젤리는 말랑말랑한 젤리의 식감에 짜먹는 재미를 더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을 함유한 젤리형 음료로, 복숭아와 포도맛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제과 치토스는 과거 인기를 모았던 따조를 다시 넣어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한편, ‘츄파춥스 서프라이즈는 막대 사탕 모양의 플라스틱 외부를 열면 츄파춥스 사탕과 피규어 장난감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