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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비즈니스맨의 ‘쾌적함’ 책임지는 기능성 패션 뜬다

[KJtimes=김봄내 기자]매일 많은 업무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비즈니스맨에게 덥고 습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피스룩은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 최근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운 날씨에도 편안하고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비즈니스 캐주얼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장마나 습한날에도 비즈니스는 계속돼야 하는 법. 비와 더위를 이겨내고 비즈니스맨의 쾌적함을 지켜줄 기능성 패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고어텍스® 소재가 비즈니스 캐주얼화에도 적용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드솔 오프닝 기술이 탑재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신발은 한층 강화된 360도 전 방향 투습과 견고한 방수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세련된 시티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사이드솔 오프닝 기술이 적용된 신발은 아웃솔 측면에 배출구가 위치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신발 내부에서 발생한 습기와 열의 경우 위로는 신발의 갑피로 전도돼 외부로 투습이 되고, 동시에 아래로 이동된 습기와 열은 최종적으로 아웃솔 측면의 배출구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간다.

 

견고한 방수기능과 전방 향에서 이루어지는 투습 기능으로, 장마철 외부의 습기는 차단하고 신발 안에 생기기 쉬운 땀은 더욱 빠르게 배출한다. 장마철 비와 더위에 지치고 싶지 않은 직장인이라면 필수 오피스룩 아이템으로 고려할 만하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비즈니스맨이라면 꼭 필요한 정장 재킷과 셔츠. 장마철을 앞두고 남성복 브랜드에서 냉감 소재를 앞세워 쿨 비즈룩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파크랜드의 아이스플러스에어는 시원한 착용감에 경량성과 통기성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정장 내부에 쿨맥스 소재로 만든 반소매 안감을 적용해, 사무실에서 착용 시 낮은 온도를 유지해줘 비즈니스맨에게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도 여름 소재 중 가장 얇은 원단인 쿨맥스 사이로필 원단을 사용해 직장 남성을 위한 쿨비즈룩을 선보였다. 트루젠의 쿨비즈룩은 땀과 습기 배출 기능이 우수해 낮은 체온을 유지해주고, 이와 동시에 스트레치 원사인 라이크라가 함유돼 활동성을 높여 편안함을 배가시켰다.

 

세정의 트레몰로는 때이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에도 활동성이 좋은 브리즈 슈트를 출시했다. 일본 도레이사의 흡한·속건 폴리 안감을 적용한 브리즈 슈트는 여름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소프트한 질감으로 몸에 달라 붙지 않아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으며, 은은한 광택에 탄탄한 촉감을 가지고 있어 디자인적인 요소로도 훌륭하다

최근 일상과 스포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가 불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특유의 기능성을 어필, 직장인 남성을 공략하기 위한 오피스 비즈룩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정장 재킷 안에 깔끔하고 세련되게 받쳐입을 수 있는 피케 셔츠를 출시함으로써 비즈니스 캐주얼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다.

 

K2'K폴로 티셔츠'는 신축성과 냉감 효과가 뛰어난 소재가 적용된 제품으로, 시원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포켓 포인트와 단색 컬러가 매칭 되는 피케 셔츠 디자인으로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아이더가 선보인 '머스티 폴로 티'는 시원한 착용감을 특징인 반팔 피케 셔츠로, 통기성 좋은 메쉬 원단에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 아이스티(ICE-T)가 적용됐다. 땀이 흘러도 옷이 몸에 붙지 않으며 항균 및 냄새 제거 기능이 뛰어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