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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반려동물 패키지 상품’ 출시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One-Stop 금융 솔루션 제시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인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Pet)’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 및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동안 금융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카드 및 보험 등 단독 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지만,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전반적인 니즈를 커버하는 패키지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은 지난 5월 ‘전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3000명 대상의 반려동물 양육 실태 및 금융니즈 모바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패키지 상품을 설계했다.

패키지 구성상품은 ‘펫팸족(Pet+Family)’이 필요로 하는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전용 적금 ‘KB펫코노미적금’,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관련 업종 청구할인과 애완견 상해보험 부가서비스가 탑재된‘KB국민 펫코노미카드’,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기면 본인 사후에 은행이 새로운 부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지급하는 ‘KB펫코노미신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1일부터 KB펫코노미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KB펫코노미적금’ 또는 ‘KB펫코노미신탁’ 가입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펫팸족의 니즈에 맞춘 B2C(Business to Customer) 상품뿐만 아니라 B2B(Business to Business) 영역까지 아우르는 차별화 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출시함으로써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