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국무총리, 부총리, 검찰총창, 육군참모 총장 모두 광주일고 출신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끄는 이낙연 총리는 서중·일고 45회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 총리보다 2년 선배인 43회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55회다.
8일 임명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문 총장보다 1년 선배인 54회다.
국무총리, 부총리, 검찰총장, 육군참모총장이 '동시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것은 역대 정부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일고는 1920년 5월 개교해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김병현, 서재흥, 최희섭, 한국 프로야구 최고스타 선동열, 이종범 등을 배출한 야구 명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