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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1년 7개월만에 무한도전 멤버와 재회...무슨 일?

[KJtimes=김봄내 기자]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에서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잭 블랙과 17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잭 블랙은 지난해 1'무한도전'에 출연해 한국 예능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MBC9"멤버들이 지난 656일 일정으로 미국에 갔는데,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첫날부터 잭 블랙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잭 블랙은 멤버들을 위해 '요상한 미국 영화 오디션'을 진두지휘하며 멤버들을 골탕먹였다"고 전했다.

 

잭 블랙은 또 한국가요 퀴즈에 재도전했으며 멤버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임재범의 '고해',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듣고 느낀 대로 재현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고 한다.

 

잭 블랙은 자신의 SNS에 멤버들과의 만남 사실을 알리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에요~ 무한도전! LA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들과 잭 블랙의 재회 모습은 오는 12일 저녁 620분에 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