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컨템포러리 코리안 다이닝 안뜨레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1층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가 811일 컨템포러리 코리안 다이닝 안뜨레로 새롭게 탈바꿈하여 오픈했다. 1976년 호텔에 처음 문을 열었던 한식당 금수장의 명성을 모던 한식 레스토랑 안뜨레로 이어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안뜨레는 집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는 뜻과 함께 프랑스어로는 만찬에서의 중심 요리를 의미한다. 편안한 공간에서 다양한 한국 음식을 즐긴다는 뜻을 가진 이름에 걸맞게 일곱 가지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를 비롯해 계절에 따른 진미를 느낄 수 있는 특선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엄선된 전통주가 정갈한 한식과 조화를 이루며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한식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요리한 코스 메뉴는 점심에는 남산과 자락 두 가지 코스로 준비된다. 비빔밥 반상, 소불고기와 된장찌개 반상 등의 메인 요리와 입맛을 북돋는 죽과 샐러드, 구이 요리 및 디저트로 구성된 알찬 5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저녁 코스로는 호텔의 역사를 함께했던 초기 한식당 금수장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금, , , 산 코스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된다. 흑임자 잣죽, 전복 수삼 냉채 말이, 연어 된장 구이, 전복 갈비찜, 한우 안심구이 등 최상품 식재료로 만든 맛깔스러운 한식 메뉴가 6 또는 7코스 요리로 이어진다. 또한 더덕 감 말랭이 냉채, 연근 표고 아스파라거스전, 참송이버섯 콩 불고기 등 채식주의 고객을 위한 별도의 채식 코스 메뉴를 마련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적으로 한국 전통 특유의 멋을 담아낸 인테리어는 시각적인 미감을 더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홀 좌석 외에도 18, 8, 4인실의 아늑한 별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뿐 아니라 비즈니스 미팅이나 상견례 등 중요한 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컨템포러리 코리안 다이닝 안뜨레는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8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 전통주를 한 잔씩 제공하는 전통주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930일까지는 시그니처 메뉴인 금수장 비빔밥 메뉴 주문 시 선착순 100명에게 셰프 특제 비빔장인 금수장()1병씩 무료 제공한다. 또한 앰배서더 클럽, 플러스 클럽 및 피트니스 클럽 회원에게는 각각 15%, 25%, 2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안뜨레의 영업시간은 점심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