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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1일부터 3일 간 '국제아카펠라 컴페티션' 진행


[kjtimes=최태우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계성수기 정기공연 '인천공항 국제아카펠라컴페티션'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2014년 동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된 두 번째 국제아카펠라대회로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후 4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11일에는 '아시아 청소년 아카펠라 대회', 2일차인 12일은 '국제 아카펠라 대회', 3일차인 13일은 아카펠라 갈라콘서트로 구성되며,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세계 각국의 정상급 아카펠라 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아카펠라컴페티션 관람희망자는 인천공항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좌석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좌석이 없더라도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세부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3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공항은 2011년부터 '문화와 하늘을 잇다'란 주제로 연중 365일 고품격 문화공연을 펼쳐 최고의 문화공항(Culture-port)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