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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 8월 22일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1060여개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해 제공 가능한 음료로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해당된다. 프라푸치노 등의 샷 추가 음료 역시 디카페인 샷으로의 추가가 가능하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을 상당 부분 제거한 음료로 한국에서는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라 커피류의 카페인 함량 90% 제거시 디카페인 표시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디카페인은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되어,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 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적합한 음료다.

 

 

특히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CO2 공정[1]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하며, 이는 국내 식약처 기준에 부합한다. 다른 카페인 제거 공정보다 높은 투자비를 통해 원두 가격이 다른 공정의 디카페인 원두에 비해 높지만,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히 그대로 유지한다는 아주 큰 강점을 갖고 있다.

 

 

기존 음료에 각 300원이 추가된 금액으로 다양한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출시를 기념해 관련 시음회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5시에 각 15분간 매장 방문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카페인 시음회를 진행한다.

 

 

22일 출시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은 12시 이전에 에스프레소 음료 구매시, 오후 3시 이후 사용 가능한 디카페인 BOGO(Buy One Get One) 쿠폰을 증정하기도 한다.

 

 

카테고리 음료팀 박현숙 팀장은 많은 고객분들의 디카페인에 대한 요청에 드디어 부합할 수 있게 되었다, “카페인은 제거됐지만, 기존 스타벅스의 풍부한 맛과 향은 고스란히 즐기실 수 있는 음료로 보다 많은 고객분들께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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