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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문창기 대표 ‘갑질 횡포 논란’ 비껴갈까

가맹점주에 240여 가지 물품 필수품목으로 지정 충격 안겨
이디야측, “실제 계약서에 명시된 필수품목 110여에 불과, 2배 이상 부풀려져 보도” 반박

[KJtimes=장우호 기자]요식업계 프랜차이즈 기업의 ‘갑질 횡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가맹점주와 가맹계약 시 최대 200여 가지가 넘는 항목을 본부나 지정업체로부터 구입해 쓰도록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프랜차이즈산업인과의 대화에서 가맹본부의 필수 품목 마진 공개를 주문한 가운데 국내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의 이 같은 필수 품목 과다 지정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이들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가맹 계약 위반 시 최고 1억원의 위약금까지 물려 ‘갑질 횡포’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지난 7월 18일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가맹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하며 "선진국은 브랜드 로열티를 내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는데 우리는 필수 품목 공급 과정에서 마진을 붙이고 광고 및 매장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수익을 만든다"고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과도한 필수 품목 지정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지난 1일 <머니투데이>가 국내 28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의 2014년~2016년 가맹계약서를 입수해 전수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모든 커피 가맹본부가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을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음식 원재료 외 소비재, 기자재까지 다수의 필수 물품을 지정해 본부 또는 지정업체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렇게 필수 품목으로 지정된 물품은 많게는 200여 가지에 달했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디야커피(대표이사 회장 문창기)는 240여 가지의 물품을 필수 품목으로 지정해 충격을 안겼다고 <머니투데이>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디야 커피 측은 이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디야 커피 관계자는 <본지>에 가맹계약서 일부를 보여주며 알려진 것처럼 240여 가지를 필수품목으로 지정하지 않았다실제로는 원두와 컵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기 위한 원·부자재 110여 가지가 필수 품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과거 공정위의 권장에 따라 240여 가지 품목을 모두 계약서에 기재한 적도 있지만 가맹점주와 계약 시에 필수 품목에 대해 따로 안내를 했다특히 현행 계약서는 적어도 최근 1년여간 수정되지 않고 쓰여왔기 때문에 현상황에서 갑질 논란에 휘말릴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디야 커피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이디야 커피가 타 커피 프랜차이즈에 비해 20~30% 많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이디야 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제공’을 모토로 커피전문점 최초로 국내에 2000호점을 오픈할 정도로 성장했다. 가맹점주에게 낮은 투자 비용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이디야 커피의 핵심가치에 걸맞는 대책이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에게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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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수능일 중부 중심 눈 예상… 수험생 교통안전 유의 당부 [KJtimes=김봄내 기자]기상청이 23~24일 중부 중심 눈이 예상된다며 수험생 교통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수능일인 23일(목)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내륙, 경북서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23일(목) 아침에는 서울·경기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또한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수험생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 24일(금)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경기서해안과 충청도, 전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경상내륙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약 5km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서해상으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아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24일(금) 새벽부터 아침에는 지상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내리는 눈이 그대로 쌓일 가능성이 높고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