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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국제 디자인 어워드 4관왕 달성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에서 U+tv의 리모컨, 셋톱박스, 전체 UX, 아이들나라 총 4관왕 기록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4관왕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올해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 주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IPTV 서비스 ‘U+tv’의 셋톱박스, 리모컨 및 UX(사용자 경험)의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tv는 IDEA에서 상용화 제품인 ‘U+tv 아이들나라’ 리모컨과 U+tv UHD2 셋톱박스가 본상을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U+tv 전체 UX 및 아이들나라 UX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입상했다. 이로써 U+tv는 제품부터 사용 환경까지 디자인적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U+tv 아이들나라는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유아 서비스’에 걸맞는 생동감 있는 인터랙션(Interaction)으로 즐겁고 새로운 감성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입상했다. 유아 눈높이에 맞게 제작돼 아이의 올바른 시청습관에 도움을 주는 캐릭터와 색감 활용은 창의적이면서도 쉽고 직관적인 서비스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리모컨 역시 불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미니멀한 디자인과 아이들나라 서비스 컨셉을 표현하는 노란 아이콘 버튼으로 실용성까지 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에서 고객 중심의 UX와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꾸준히 입상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펼치고 있다. 

김지혁 LG유플러스 UX센터장은 “올해 U+tv가 제품부터 UX까지 전체 서비스 디자인이 모두 입상한 것은 사용자 친화적인 U+tv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상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