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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개최

오는 9월 말까지 응모 접수…151명 및 10개 부대 최종 선정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군 장병 대상 소원실현 프로그램인 ‘2017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의 사연을 응모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Youth마케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군 장병(병사, 간부, 군무원)이 이루고 싶은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사랑부문을 신설해 장병의 가족, 친척 및 친구들도 군 장병에 대한 격려와 응원메시지를 이메일로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사랑특별상을 통해 병사 및 간부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부대는 소속부대를 응원하는 격려금도 전달하게 된다.

응모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국방부 인트라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총 151명 및 10개 부대는 오는 10월 25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국방부 인트라넷, 국방일보 등을 통해 발표한다. 11월 중 국방부와 함께 시상식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도 4000여건의 소원이 접수돼 전 군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원이 많이 이뤄져 군부대 및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