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 결국 식약처 조사 착수..어떤 부작용이길래?

[KJtimes=김봄내 기자]생리대 릴리안을 사용한 뒤 각종 부작용이 생겼다는 사례가 늘어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8월 내에 해당 물품을 수거하고 9월에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여성들이 주 회원인 한 커뮤니티에는 최근 몇 달 사이 해당 제품과 관련된 글이 수백 개 올라왔다. 해당 제품을 쓴 사용자들은 릴리안 제품 사용 후 생리량이 급격히 줄고 생리일수가 짧아졌다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릴리안 홈페이지에는 기존에 제공하지 않던 성분정보를 게재하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