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정담이 "효리네 민박 조하" 감사 인사 전해

[KJtimes=김봄내 기자]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화제가 된 정담이씨가 소감을 전했다.

 

정담이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당 효리네 민박 조하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 새로운 민박객으로 등장한 정담이씨는 청각장애로 청력을 잃어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면서 대화하는 정담이씨를 위해 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는 천천히 말을 하며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담이씨는 들리지 않아 좋은 점을 찾으려고 애썼다듣기 싫은 말은 안 들어도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에 감동을 전했다.

 

방송 이후 정담이씨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5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