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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딩거, 독일 3대 맥주축제 ‘헙스트페스트(Herbstfest) 2017’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가 오는 25일부터 93일까지 독일 에르딩 지역에서 열리는 헙스트페스트(Herbstfest) 2017’(이하 헙스트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49년부터 매년 독일 에르딩 시에서 열리고 있는 오래된 역사의 헙스트페스트는 뮌헨 옥토버페스트, 로젠하임 가을축제와 더불어 독일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가을 축제다. 매 해 20만명 이상이 방문해 매일 약 24천 리터의 밀맥주를 소비하며, 대형 텐트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맥주를 마시는 분위기와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놀이공원, 에르딩의 밤 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로 유명한 행사다.

 

에딩거는 이번 행사에서 전용 부스를 운영,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에딩거를 선보인다. 헙스트페스트를 위해 특별히 양조 된 한정판 에딩거는 기존 제품보다 높은 5.7%의 알코올 도수가 특징이며, 1리터 용량의 대형 잔에 판매해 에딩거를 사랑하는 맥주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과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에딩거와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모델 조민호와 민준기가 헙스트페스트에 참여해 에딩거 체험기를 선보인다. 평소 맥주 마니아로 알려진 두 사람은 헙스트페스트의 흥겨운 분위기와 에딩거의 고향에서 직접 체험하는 현지 맥주의 맛을 스타일리쉬한 사진과 영상으로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에딩거 체험기는 9월 중 에딩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에스팀과 미스틱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에딩거는 1516년 제정된 바바리아 맥주 순수령에 따라 엄격하게 양조되는 정통 밀맥주다. 제조 시 밀맥아 함량을 높여 한층 깊어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병 속에서 30일간 더 발효시켜 깊은 향미를 풍긴다. 세계 최대 양조장을 갖춘 독일 에딩지역에서만 독점적으로 양조하여 그 품질과 맛을 유지하고 있다.

 

에딩거의 공식 수입 유통사인 비어케이 관계자는 "에딩거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밀맥주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바로 헙스트페스트가 열리는 에르딩 지역이라며 이번 헙스트페스트에서는 130년 동안 에딩거가 지켜온 품격의 역사와 전통을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