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시험운행...정식개통은 언제?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연말 개통하는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구간(44.1) 시험운행을 30일 시작했다.

 

시운전열차를 투입해 다음 달 6일까지 단계별로 40130km/h까지 속도를 높여 성능을 검사한다. 이후 최고속도인 150km/h로 달리며 선로·신호·차량 인터페이스 등 시설물 67종을 점검한다.

 

포항영덕 구간은 동해안 중부지역을 잇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단계 사업으로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 166.3구간은 2020년 개통이 목표다.

 

철도시설공단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포항영덕 구간 4개 역사 승차장과 대합실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