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 'V30' 베일 벗었다...최고 성능 카메라·오디오 '출시 언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V30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됐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 개막 하루 전인 이날 오전 9(현지시간)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V30를 처음 선보였다.

 

V30는 대화면 V시리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카메라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성능에 중점을 뒀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했다.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해 피사체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동영상에는 '시네 비디오' 모드를 추가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을 골라 촬영할 수 있는 '시네 이펙트'와 원하는 지점만 줌인이 가능한 '포인트 줌'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오는 '사운드 프리셋''디지털 필터' 기능을 적용해 터치 한 번으로 선호하는 음색과 잔향까지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의 효율성도 높였다.

 

전작인 V20보다 상단 베젤(테두리)은 약 20%, 하단 베젤은 약 50% 줄여 화면 크기가 대각선 기준 5.7인치에서 6인치로 커졌지만, 전체 제품의 크기는 가로 3, 세로 8줄었다. 두께 7.3, 무게는 158으로 얇고 가벼워 한 손으로 잡아도 무리가 없다.

 

전면부는 189 화면비의 2880×1440 OLED 디스플레이로 채워 '올레드 풀비전'을 구현했다.

 

LG V30는 잔상이 남지 않는 올레드 풀비전과 퀄컴 스냅드래곤 835 AP(Application Processor)의 영상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구글의 VR(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지원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재생한다.

 

LG전자는 V30에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버전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전작 V20에는 영어 버전만 적용됐다.

 

이번에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보이며 시네 비디오 모드와 광각 촬영 등 V30에 특화한 명령어들도 추가했다. 예를 들어 '로맨틱 영화처럼 찍어줘'라고 말하면 시네 비디오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방식이다.

 

이밖에 최소 전력으로 화면이 항상 켜진 상태를 유지하는 '올웨이즈 온' 자주 쓰는 앱을 담은 반원 모양의 '플로팅 바' 아이콘 화면이 꺼져있을 때도 미리 지정해 둔 키워드를 말하면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했다. 국내 모든 카드사를 이용할 수 있는 LG페이도 탑재했다.

 

LG V30V20와 마찬가지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을 획득했다. 이는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4종이다. 저장 용량은 64GB128GB(V30플러스)로 나온다.

 

배터리는 고속충전(퀵차지 3.0)과 무선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용량은 3300mAh(밀리암페어시).

 

V30는 다음 달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30는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담아낸 프리미엄폰"이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가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LG V30와 함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