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촉진 캠페인 개최...구매 방법은?

[KJtimes=김봄내 기자]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자율구매 홍보에 나섰다.

 

5일 오후 2시 평창올림픽 입장권 온라인 판매와 연계해 도청 광장에서 '클릭하라! 평창' 입장권 판매개시 기념 특별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1차 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107만장 가운데 21.5%23만장 판매에 그쳤다.

 

이에 따라 도는 입장권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단체 및 직원 구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입장권 자율구매 홍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지사, 김동일 도의회의장, 박종훈 춘천 부시장 등 도 단위 주요 기관장과 사회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올림픽 홍보영상 관람, 치어리더 공연 등에 이어 펼쳐진 공식행사에서는 오후 2시 판매개시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이어 초청인사와 일반 참석자 모두 입장권 구매 동참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같은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거리에 설치한 홍보존에서도 올림픽 입장권 구매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자율 참여를 유도했다.

 

공식행사 종료 후에는 춘천 명동 일대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초 동계올림픽"이라며 "도민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 개최로 이어지는 만큼 모두가 응원 서포터즈라는 마음으로 입장권 구매와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118만매를 발행해 이 중 70%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경기 입장권 가격은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0만원(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 A등급)이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은 15만원부터다. ·폐회식 입장권은 22150만원이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입장권 수량은 50(인기 경기 4, 그 외 경기 8)로 제한되며 구매 관련 문의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온라인 판매에 이은 오프라인 판매는 11월부터 본격화된다.

 

116일부터 서울시청(시민청), 강원도청(민원실), 강릉시청(민원실), 인천·김포공항(입국장)과 전국 주요 도시 19KTX역에서 현장 판매에 들어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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