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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콘서트, 예매 12분 만에 3개 도시 전석 매진 '명불허전'

[KJtimes=김봄내 기자]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여는 3개 도시 콘서트가 전석 매진돼 화제다.

 

5일 예매 사이트인 예스24에 따르면 예매를 시작한 이날 오전 10시 서울 공연 티켓이 7, 대구가 10, 부산이 12분 만에 전석 팔려나갔다.

 

R165천원, S143천원, A121천원으로 고가였지만 중장년 팬뿐 아니라 부모를 위해 선물하겠다는 젊은층이 가세하면서 예매 열기가 후끈했다.

 

나훈아는 지난 7월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하면서 113~5일 서울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12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린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