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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제주, 고객과 함께 '나눔 제주 만들기' 나선다

[KJtimes=박선우 기자]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한 라마다제주시티호텔(대표이사 김정룡)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제주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라마다제주시티호텔이 지난 5월 개관행사 비용을 절약해 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약속한 아름다운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마련했다. 라마다제주시티호텔은 고객이 지불한 객실료의 일부와 현장모금, 직원성금을 적립해 매 분기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나눔은 라마다제주시티호텔 고객이 호텔 임직원과 함께 나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으며 참여고객 전원은 호텔 측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과 무료숙박권 경품응모권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 전달 시 참여고객을 대표해 당첨고객 이름으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어서 이번행사에 숙박고객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분기별로 모금한 성금은 전액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제주도 내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배려층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