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 계획...선호지 1위는?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10명 중 9명은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앱에서 총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0%가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응답자 연령대는 2030대가 79%를 차지했다.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의 89%는 국내 여행을, 나머지는 해외여행을 하겠다고 각각 답변했다.

 

전국 광역별 여행 선호지로는 서울이 19.5%로 가장 많았고, 강원 17.1%, 제주 15.9%, 부산 15.1% 등 순이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으로는 응답자의 67.9%가 호텔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리조트·콘도 29.2%, 펜션 25.4% 등이었다.

 

황금연휴 기간 체크인 날짜별로 동행자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103일 체크인 고객들(17%) 대다수는 연인이나 친구끼리 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자들이었다.

 

105일 체크인 고객들(15.3%) 대부분은 부모나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이었다.

 

101일 체크인하겠다는 응답자는 16.3%였다.

 

여행 기간은 23(46%)이 가장 많았고, 12(22.2%), 34(19.7%)이 뒤를 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2박 이하, 높을수록 3박 이상을 각각 선호했다.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부모, 부부, 아이 동반 등 가족이 52.3%였고 '연인과 함께'라는 응답은 38.9%, '혼자 여행하겠다'는 비율은 5%였다.

 

1일 숙박 예상 비용으로는 50%20만원이라고 답했다. 10만원 미만 34.2%, 30만원 이상 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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