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채용 전환형 인턴 뽑는 기업은?

[KJtimes=김봄내 기자]실무 경험뿐 아니라 정규직 전환의 기회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 공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통해 9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소식을 정리했다.

 

CJ그룹은 제일제당 헬스케어 푸드빌 오쇼핑 4개 계열사 하반기 인턴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188월 졸업 예정자(기졸업자 및 석사 제외)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으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신입사원, 글로벌인재, Respect의 다른 전형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스펙과 관련된 항목은 기입할 수 없으며, 이를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인턴 근무 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IBM은 인턴십과 연계한 신입 사원 채용 프로그램 ‘2017 와일드 블루(Wild Blue)’를 진행한다. 한국IBM은 선발된 인원들에게 3개월 간 실무 중심의 인턴십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사람 중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18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며, TOEIC Speaking 또는 OPIC 점수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18일까지 한국IBM 와일드 블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서브원은 2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2월 졸업예정자, 일정 기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4주간 인턴십 수료성적에 따라 정규사원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어학 성적 기준과 부문별 자격 조건 및 우대사항은 LG그룹 인재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21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영관리부문(재무회계팀, IT 본부), 투자솔루션 부문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채용한다.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투자자산운용사 자격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로 자격 조건과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6개월 간의 인턴근무 후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17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용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섬은 칼라기획, 아트기획 부문에서 대졸 인턴 공채를 진행한다.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중 의류, 의상, 패션, 섬유, 미술, 공예, 광고 등 직무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 아트기획은 MAC APPLICATION, 일러스트, 포토샵 등 그래픽 툴 활용 능력이 필수 자격요건이다. 2개월 인턴 근무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하여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입사 지원은 2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기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 채용 소식도 전해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늘 22일까지 금융일반, 건축 분야에서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연령, 학력, 전공, 어학 등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2개월의 인턴 근무기간 종료 후 채용 분야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 전환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2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요 기업의 하반기 공채 소식 및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은 사람인의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