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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럭셔리 아코르호텔, 2020년 여의도 파크원(Parc1)에 안착

아코르호텔그룹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KJtimes=박선우 기자]지난 겨울 드라마 ‘도깨비’와 함께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캐나다 퀘백의 ‘페어몬트샤토프롱트낙 호텔’은 청동 지붕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퀘벡의 랜드마크로 퀘벡시티 어디에서나 우뚝 솟은 그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극중 김고은이 공유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었던 바로 그 장소로, 특유의 기품 넘치는 럭셔리함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며 한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무려 500%나 증가했다. 이런 아코르호텔 그룹의 랜드마크 럭셔리 브랜드 페어몬트가 2020년 드디어 대한민국의 파이낸셜 허브인 서울의 여의도에 상륙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입주하게 될 파크원은 연면적 기준 인근 63빌딩의 4배 규모로, 지상 69층∙ 53층 건물 2개동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고층 오피스타워와 단일 시설로는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 그리고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로 구성되어 있는 630,177m²(19만평)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단지다.

인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파크원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보도를 통해 연결될 예정이며, 인근에 여의나루역도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완공 후 인근 IFC 및 MBC의 부지 개발과 함께 여의도 권역의 업무 및 상업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여의도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호텔 운영을 선도해온 아코르호텔은 럭셔리&고급 호텔 분야에서도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럭셔리 호텔 운영사로 72개국에 490개 이상의 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210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위치해 있다.

주목할 점은 아코르호텔이 2016년 확장한 86개의 호텔 가운데, 58%가 럭셔리 및 고급 호텔 브랜드라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페어몬트의 첫 진출을 통해 럭셔리&고급 호텔 분야를 더욱 강화해 균형 잡히고 완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전망이다.

페어몬트는 현재 전 세계 24개국 주요 도시에 최고급 럭셔리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있다.

세계적인 랜드마크 럭셔리 호텔인 뉴욕의 플라자, 런던의 사보이, 상하이의 페어몬트 피스, 샌프란시스코와 두바이의 페어몬트 등이 페어몬트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0년까지 30개국에 총 95개의 호텔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아코르호텔 그룹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럭셔리 호텔이자 FRHI호텔&리조트를 인수한 뒤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호텔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된 페어몬트 호텔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패트릭 바셋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 지역 총괄 운영책임자(COO)는 “아코르호텔 그룹은 국내시장에 진입한지 올해로 30년이 됐다”며 “현재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페어몬트 앰배새더 서울을 국내 최고의 럭셔리 호텔 및 한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총 326개의 객실과 최고층 루프탑테라스 레스토랑 및 바를 비롯한 4개의 식음료장, 사우나, 스파,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행사장과 미팅룸 등을 갖춘 인터내셔널브랜드 5성급 호텔로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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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서 압독국 시대 왕릉급 목관묘 발견...보존처리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KJtimes=이지훈 기자]2천년 전 경북 경산 일대를 지배한 압독국(押督國) 시대의 왕릉급 목관묘(木棺墓·나무널무덤)가 발견됐다. 이 무덤은 기원 전후에 한반도 남부에서 유행한 통나무 목관묘로, 규모나 부장 유물이 동시대 다른 무덤을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덤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이 목관묘가 창원 다호리 1호 목관묘와 경주 조양동 38호 목관묘의 중간 단계 무덤으로, 경산 압량면 일대에 있었던 고대 소국인 압독국의 왕이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왕릉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산하양택지개발예정지구 내 하양읍 도리리 115-5번지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압독국 시대 왕릉급 무덤을 포함한 목관묘 2기를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왕릉급 무덤으로 지목된 6호 목관묘는 참나무로 제작됐다. 이 무덤은 동서 방향으로 놓였으며, 전체적으로는 ㅍ자 형태다. 통나무를 파서 시신을 안치하고, 길쭉한 나무 판재를 사방에 세웠다. 가로는 약 80㎝, 세로는 280㎝인 직사각형이다. 목관 안에서는 피장자의 두개골과 치아, 팔뼈, 정강이뼈가 일부 확인됐다. 고대 목관묘에서 인골이 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