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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행복한 기업문화’ 만든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

[KJtimes=박선우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헬스케어 기업답게 임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적이다.

최근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 본관 1층 휴게공간이었던 쉼터를 대대적으로 새로 단장해 브런치 카페 ‘오딘(Odin)’을 열었다.

카페명 오딘은 북유럽 신화 내 모든 신의 아버지이자 천지와 인간의 창조자로 신족의 최고신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정성을 담은 음식과 최고의 서비스로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최상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오딘은 면적 265m2(약 80평) 규모로 총8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전문 요리사가 음식과 커피,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식사는 조식, 브런치, 디너타임에 할 수 있으며, 음료는 운영시간 동안 지속 이용 가능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외 간이 검사 및 건강상담을 통해 임직원 자신의 건강 위험신호를 알게 함으로써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참여한 임직원은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측정하고, 5가지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소변검사)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안내 받는다. 건강검사와 함께 진행되는 근골격계질환 관련 테이핑 치료는 근육통증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직원들을 위해 양질의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식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로 임직원간 소통이 더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은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창조적 사고에 도움주기 위해 ‘걷고 싶은 계단’을 운영하고 있다. 걷고 싶은 계단은 ‘건강의 길’ ‘소통의 길’ 2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건강의 길에는 계단 오르기 효과를 나타내는 건강 독려 문구와 계단별 소모 칼로리가 표시되어 있어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운동량을 측정하고 목표치를 관리 할 수 있다. 소통의 길은 ‘말풍선’, ‘오케스트라’ 등 각 구성원간 소통을 주제로 아트 벽화가 층별로 그려져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