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가을 특선 메뉴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4개 레스토랑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가을 버섯의 향을 살린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계절감을 살린 전채와 모둠 생선회부터 짭짤한 감칠맛이 일품인 참치내장젓갈 슈토를 발라 구운 청어 구이, 깨두부 유바 말이 튀김과 갈치 튀김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새콤달콤한 캐비아 바닷가재 초회 또는 송이, 표고 등 다채로운 버섯을 즐길 수 있는 버섯 스끼야끼 중 한 가지, 가을 버섯 덮밥 또는 문어 솥밥 중 한 가지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알차다. 10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1130일까지 이탈리아 정부 인증 마스터 셰프 세바스티아노 셰프의 특선 파스타를 선보인다. 최상급 유기농 파스타에 땅 속의 다이아몬드트러플, 표고버섯, 페페론치노를 곁들여 맛과 건강을 모두 살렸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930일까지 ‘9월의 오찬 상차림메뉴를 운영한다. 향긋한 가을 내음을 담은 산해진미 전채, 천덕상 조리장 특제 소스로 매콤한 감칠맛을 살린 제주 은갈치 조림과 자연송이를 듬뿍 올린 송이밥 등이 제공된다. 오전 1130분부터 오후 2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식당 도림도 930일까지 가을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자연송이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코스에서는 자연송이의 그윽한 향과 담백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는 자연송이 탕면이 돋보인다. 점심 메뉴는 자연송이 해삼 전복, 간장소스 활 바닷가재 찜 등이 제공되며, 저녁 메뉴는 매콤한 제주산 통 해삼구이와 송이, XO소스 바닷가재 볶음 등이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