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람코코리아 ‘물 에너지 식량 넥서스 연구’ 지원

자원간 연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하기 위해


[kjtimes=권찬숙 기자]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제15회 춘천국제물포럼(이사장 김중수)이 지난 914일과 15일 강원도 춘천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세션은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 이승호 고려대 교수가 - 에너지 - 식량 연계성 - 담론과 발전과정이란 주제로 발표했고 이주헌 중부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한국과 중동 국가의 물 - 에너지 - 식량 넥서스란 주제로 한국의 넥서스 관련 연구동향 및 중동지역의 넥서스 개념 적용현황 및 ‘4차산업혁명과 물 - 에너지 - 식량 연계성등이 발표됐다.

 

3가지 주제발표 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연구실 연구위원인 홍일표 박사가 좌장으로 김창수 부경대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토론자가 넥서스 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구상 인구가 70억을 넘은 것은 이미 오래됐고 2050년에는 90억을 바라보고 있으며, 세계적인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으로 물과 에너지와 식량의 상호적인 관계는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더불어 환경적으로도 지속가능하지 않은 조건 속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이와 같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가 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홍일표 박사의 주재로 이뤄진 이 세션에서는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새로운 기술과 연계해 물과 에너지의 효율적이 관리와 한국과 중동 국가의 물 - 에너지 - 식량 넥서스 등의 새로운 방향성 등이 집중적으로 조명됐으며 K-water 최병만 단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구상의 제한된 자원, 증가하는 인구, 4차산업혁명에 의한 새로운 기술 등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IoT 등의 신기술이 접목된 자원간의 연계기술과 물과 및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포함한 물 - 에너지 - 식량 넥서스 기술의 접목방안이 조명됐다.

 

한편, 아람코코리아(대표이사 파하드 사할리)는 지난 428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에서 춘천국제물포럼과 사회공헌 제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아람코는 춘천국제물포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패러다임인 -에너지-식량 넥서스의 실행을 촉구하는 어드보커시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