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LG유플러스, ‘방구석 아티스트’ 1기 전시회 연다

‘우리의 이야기 – 꿈꾸고, 여행하고, 사랑하라’ 전시회 개최
추가 프로젝트 진행해 크리에이터 지속 발굴 예정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대국민 공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제1회 방구석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최종 크리에이터 10인의 작품 전시회 ‘우리의 이야기 – 꿈꾸고, 여행하고, 사랑하라’를 개최한다. 

아까운 재능을 방에서 혼자 즐기지 말고 전국민에게 공개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LG유플러스의 ‘방구석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난 6월 ‘국민 프로듀서’ 약 11만명의 지지를 받으며 총 10인을 선정했다. 

각 분야별로 영상 분야 ‘정광석’, 힙합 분야 ‘우현재’, 싱어송라이터 분야 ‘안아밴드’, 전자음악 분야 ‘필로독스’, 디자인 분야 ‘조비아’ ‘씨제이로블루’ ‘김선우’, 아트제작 분야 ‘워니존’ ‘이수용’ ‘돌고’가 선정됐다. 이들 10인은 소정의 활동 지원금과 함께 전문기술, 장비, 인력 등 작품활동을 위한 지원을 받고,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로비 ‘U+아트&힐링 갤러리’에서의 전시 등의 기회가 제공됐다.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8일간 성수동 문화중심지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방구석 아티스트 전시회 ‘우리의 이야기 – 꿈꾸고, 여행하고, 사랑하라’는 방구석 아티스트 1기의 4개월간 활동을 마감하며 아티스트로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작품을 전시, 공연하는 자리다. 

방구석 아티스트들은 이 자리에 직접 제작한 영상, 회화, 조형물, 웹툰 등의 작품 총 68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첫날인 23일에는 음악장르 아티스트 안아밴드와 우현재, 필로독스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전시와 공연 외에도 LG유플러스의 ‘원내비’ ‘U+비디오포털’ ‘지니뮤직’ 서비스 체험존, SNS와 연계해 음료 및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운영된다. 

티셔츠, 에코백, 엽서, 스티커 등 방구석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공식 굿즈와 배지, 휴대폰 케이스, 메모지 등 아티스트 개인 굿즈는 구매할 수 있다. 공식 굿즈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1인 크리에이터들과 국민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마지막 전시 행사까지 성황리에 개최, 추후 2차, 3차 ‘방구석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독창적이고 실력 있는 1인 크리에이터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서울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빛나는 재능을 가진 방구석 아티스트들이 그려낸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