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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상생철학 반영 ‘딥 드림’ 카드 선보인다

전 가맹점 최대 0.8% 무제한 기본적립…서민밀착형 업종 최대 3.5% 적립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카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 이하 딥카드)은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를 기본적립하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3.5% 적립 가능한 카드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딥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이 가능한 카드상품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딥카드는 신한카드 고객의 78%가 이용하는 할인점, 편의점, 이동통신 등 서민밀착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 기능을 활용하여 당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 대해 최고 적립율을 제공하는 것도 근본적인 차별점이다.

딥카드 고객들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각종 송출금 및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는 등 자동으로 신한금융그룹 우대 고객이 된다.

본인의 서명을 직접 디자인해 카드 플레이트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시그니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으로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카드 플레이트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딥카드는 임영진 사장의 취임 이후 첫 신상품으로 임사장의 상생철학이 반영된 상품 체계 개편과 함께 기획됐다. 혜택에 깊이를 더하고 디자인에 디지털을 더한 새로운 상품체계 ‘딥(Deep)’은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정교한 고객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혜택을 제공, 향후 시리즈 상품으로 지속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상품체계인 코드9이 18개의 고객특성을 감안, 유형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면, 향후 신한카드 딥 시리즈를 통해 기존 상품주도의 대고객 마케팅에서 고객들의 잠재수요까지 미리 읽어내는 철저한 개인화 마케팅으로 회사 마케팅 전략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회사측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개발한 딥카드는 고객들의 니즈를 미리 깊숙히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타사 대비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시켜 고객의 혜택을 높이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그동안 구축해온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와 다양한 디지털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화 Deep 마케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