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황금연휴, 제주에 52만명 방문 예정...항공편 예약률 89∼94%

[KJtimes=김봄내 기자]추석을 전후해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5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 첫날을 앞둔 2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로 한글날인 9일까지 11일간 관광객 518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2945천명, 3046천명, 10148천명, 249천명, 348천명, 45만명, 549천명, 647천명, 746천명, 845천명, 945천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2492명이 방문한 것에 견줘 5천여명 늘었다.

 

올해 추석 전후 5일간(1037)24만여명이 방문, 지난해 추석(915)을 전후해 5일간 241천여명이 찾은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국인은 497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5985명과 비교해 25.5증가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21천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16507명에 비교해 82감소했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제주 노선에 특별기 61편 등 총 2506(도착기준)을 투입한다.

 

날짜별 항공편 예약률은 평균 8994로 만석 수준이다.

 

연휴 기간 도내 렌터카 예약률은 6090, 콘도미니엄 80이상, 전세버스 65이상, 골프장 41이상, 관광호텔, 40등이다.

 

그러나 중국 등 국제선 여객편수는 연휴 기간 76편으로, 전년 282편에 견줘 73감소했다.

 

국제 크루즈선의 제주 입항 계획이 없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