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추석을 전후해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5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 첫날을 앞둔 2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로 한글날인 9일까지 11일간 관광객 51만8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29일 4만5천명, 30일 4만6천명, 10월 1일 4만8천명, 2일 4만9천명, 3일 4만8천명, 4일 5만명, 5일 4만9천명, 6일 4만7천명, 7일 4만6천명, 8일 4만5천명, 9일 4만5천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2천492명이 방문한 것에 견줘 5천여명 늘었다.
올해 추석 전후 5일간(10월 3∼7일)은 24만여명이 방문, 지난해 추석(9월 15일)을 전후해 5일간 24만1천여명이 찾은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국인은 49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만5천985명과 비교해 25.5% 증가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2만1천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1만6천507명에 비교해 82% 감소했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제주 노선에 특별기 61편 등 총 2천506편(도착기준)을 투입한다.
날짜별 항공편 예약률은 평균 89∼94%로 만석 수준이다.
연휴 기간 도내 렌터카 예약률은 60∼90%, 콘도미니엄 80% 이상, 전세버스 65% 이상, 골프장 41% 이상, 관광호텔, 40% 등이다.
그러나 중국 등 국제선 여객편수는 연휴 기간 76편으로, 전년 282편에 견줘 73% 감소했다.
국제 크루즈선의 제주 입항 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