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미화 3억 달러 외국인직접투자액 추가 도착


[KJtimes=유병철 기자] 제주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란딩그룹 차원의 투자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12월 초 1단계 개장이 예정돼 있으며, 이에 앞서 오는 30일 신화테마파크를 오픈한다.

 

람정제주개발모회사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이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외국인직접투자액(FDI) 미화 3억 달러(3400억 원)를 추가로 한국에 송금했다21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람정제주개발이 국내에 유치한 FDI 총액은 17000여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복합리조트 프로젝트에 투자된 FDI 중 사상 최대 규모로 계속 경신해갈 전망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20152월 착공에 들어가 올 4월 제주 최초의 풀서비스 리조트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오픈해 운영 중이며, 이어서 930일 신화테마파크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신화테마파크는 라바 캐릭터로 유명한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과 지적재산권(IP) 제휴를 맺고 15개 놀이기구 및 오락시설을 선보인다.

 

제주신화월드는 또 다른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고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한 GD카페와 볼링클럽 등이 들어서는 YG타운(가칭)11월 오픈한다.

 

공식 1단계 개장일은 128일로 예정돼 있다. 호텔인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란딩리조트관을 비롯해 마이스 시설, 레스토랑과 푸드스트리트, 리테일몰, 외국인전용카지노 등이 1단계 개장 시설로 문을 열게 된다.

 

제주신화월드의 완전 개장은 2019년 말로 계획돼 있다. 완전 개장 시에는 포시즌스 리조트&스파와 할리우드 영화를 콘텐츠로 한 야외 테마파크인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가 세계 최초로 개관한다.

 

한편 제주신화월드에는 호텔, 테마파크, 외국인전용카지노, 경영지원 부문 등 현재 1300여명이 재직 중에 있으며, 1단계 개장 시 직접고용으로 채용된 임직원수는 2100명에 이를 계획이다. 2019년 완전개장 시 5000명 이상이 근무할 것으로 추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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