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MCM, 팝아티스트 찰스장 즉석 페인팅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21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아트백을 선보이는 아트백 프로젝트이벤트를 열었다.

 

아트백 프로젝트MCM 고유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10번째 전시로, MCM22일까지 이틀 동안 국내 아티스트 4(찰스장, 김지희, 스캇, 신철)MCM뮤닉 컬렉션 보스턴 백에 예술작품을 그려낸 16개의 아트백을 매장에 전시한다.

 

아트백 프로젝트 오픈일인 21일에는 찰스장 작가가 즉석에서 여권지갑에 아트 작품을 그려내는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가 진행됐다. 캔버스가 아닌 실제 제품 위에 그려지는 색체의 조화에 방문 고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MCM은 이번 아트백 프로젝트를 통해 페인팅 제품을 포함한 여권지갑을 구매고객에 증정하고 있다. 또한 아트백 프로젝트는 1013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