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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국군 제25보병사단 방문…과자선물 500세트 기증

25사단, 화답으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에게 기념액자 전달

[KJtimes=박선우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22일 오전 국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해 과자선물 500세트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육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 일행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국군 제25보병사단 본청 2층 환담실에서 국군 제25사단 사단장인 안영호 소장을 만나 과자선물 500세트의 위문품을 기증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25사단 장병 일동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25사단 장병 일동은 기념액자에 “지난 9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장병들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상승비룡정신으로 무장한 가운데 조국,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부영 측에 전달했다.

부영은 지난 1997년 처음으로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군부대에 과자선물 6만1600세트를 기증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4억4700만원에 달한다. 25사단에는 1만7500세트 약 1억2600만원 어치의 과자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CSR)을 활발히 펼쳐온 부영그룹은 사회공헌활동 기부금만 2017년 기준 5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부영은 전국 210여곳에 교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건립 및 기증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 19개국에 교육시설 및 각종 기자재를 기증했다. 또한 국내에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약 79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밖에 군부대와 1대1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상호유대를 하고자 ‘1사(社) 1병영 운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