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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극복 위한 가족 구성원 별 식음료 제안

[KJtimes=김봄내 기자]긴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벌써부터 명절증후군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지난 8월 한 달 간 2~60대 성인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35%가 소화불량,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을, 25%는 근육통 및 관절통, 그 외 우울, 짜증 등 심리적 증상(22%)이 뒤를 이었다. 연휴 동안 운전이나 가사노동 등으로 심한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가 쌓여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명절증후군을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음료 제품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장시간 운전을 하는 아빠, 음식 준비 등 가사 노동을 많이 한 주부, 공부하는 자녀 등 가족 구성원 각각의 특징에 맞는 식품을 찾는다면 보다 쉬운 극복이 가능하다.

 

 

오래 운전해야 하는 아빠, 카페인보다는 과일 등으로 피로를 건강하게 풀어주면 좋아

귀성길은 먼 길을 운전해야 하는 만큼 엄청난 피로감을 유발한다. 그러나 피로를 해결하고자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를 찾으면 불면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면 비타민이 함유돼있는 과일이나 과채 음료 등으로 건강하게 대체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DOLE()후룻컵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과일이 담겨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있어 과일의 과육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번 제품은 파인애플, 복숭아, 망고 총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의 과채음료 브랜드 썬업이 선보인 브이플랜’ 2종은 비타민 A 등 다양한 비타민과 허브가 더해진 과즙음료다. ‘청사과&허브자몽&허브두 가지 맛으로 선보여 기호에 맞게 구매 가능하다. 용량은 330ml, 빛과 열에 강한 포장 소재에 상단 캡이 있는 TPA(Tetra Prisma Aseptic) 드림캡을 용기 디자인에 반영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즐겨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명절 후에도 식사 준비가 고민인 주부, 간편식으로 걱정은 덜어내세요~

 

주부들은 제사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으로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또 명절이 지나가면 가족들의 식사 준비로 고민하기 마련이다. 최근 출시된 가정 간편식은 간편함은 물론 양질의 메뉴 준비가 가능하다. 피로가 쌓인 주부라면 시중의 제품으로 간편한 식사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조해표의 가정간편식 한상 담은 가정식 밥반찬’ 4종은 돼지고기 장조림, 양념 깻잎 등 반찬 고민 없이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인이 즐겨먹는 밥반찬 4종을 엄선해 구성한 제품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강화했으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함과 편의성을 더한 제품으로 연휴 이후 간편한 식사 준비를 하기에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비비고 한식 일품요리’ 3종은 한식 대표 메뉴인 찜·볶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한식 HMR 상온 기술로 고온 살균 후에도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보존했다. 전자레인지에 230초만 돌리면 금방 조리한 찜·볶음 요리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맛·식감이 살아있어 가족들을 위한 알찬 식사 준비를 쉽게 할 수 있다.

 

 

연휴 동안 흐트러진 집중력공부하는 자녀를 위한 브레인 푸드

 

1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험생이거나 각종 시험을 대비해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긴 명절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이때는 두뇌 활동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이른바 브레인 푸드를 준비하면 좋다.

 

 

샘표의 간식 브랜드 질러가 선보인 '깜놀연어'는 두뇌 활동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DHA가 풍부한 연어를 간편 간식으로 만든 한입 크기의 제품이다. 단백질·오메가3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어포를 씹음으로써 두뇌 활동을 돕고 졸음을 이길 수 있다. 저온 숙성 방식을 사용해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직화로 한 번 더 구워 맛이 고소한 것도 장점이다.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3대 필수 영양소가 담긴 콩을 고스란히 갈아 만든 두유에 견과류인 아몬드와 호두를 혼합한 제품이다. 두뇌에 좋은 콩과 견과류를 챙겨 먹기 어려운 수험생의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명절증후군 극복에는 생체리듬 회복이 중요해

연휴 후에는 그동안의 생체 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명절증후군을 이기려면 우선 수면패턴부터 다시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보다 1시간가량 일찍 잠자리에 들며 원래의 생체 리듬으로 서서히 맞추는 것이 좋다. 최소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솔잎차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