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반스, ‘더 피너츠’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반스에서 찰리 브라운, 스누피, 더 피너츠 갱으로 잘 알려진 더 피너츠(The Peanuts)’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1011일 새로운 풋웨어 & 어패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찰스 먼로 슐츠의 오리지널 <더 피너츠>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해 그의 아이코닉한 캐릭터와 아트워크를 기념한다.

 

 

반스의 올드스쿨(Old Skool)은 찰스 먼로 슐츠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신발 전체에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의 오리지널 아트워크가 단색의 올-오버(All-over) 형태로 프린트 되었고, 가죽 소재의 사이드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더 피너츠>의 홀리데이 테마를 주제로 한 아트워크를 신발 전체에 프린트한 어센틱(Authentic)은 만화가 연재되던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에서 <더 피너츠> 팬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댄스파티 장면을 묘사한 아트워크는 어센틱과 올드스쿨에 담겼다.

 

 

클래식 슬립-에는 반스의 아이코닉한 체커보드 패턴 위에 스누피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함께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찰리 브라운, 스누피 그리고 우드스톡의 영원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슬립온도 출시된다. 서로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아트워크가 패치 형태로 신발 어퍼에 적용되었으며, ‘베스트 프렌즈라는 문구를 입체감 있게 새겨 넣어 디테일을 살렸다.

 

 

<더 피너츠> 어패럴 & 액세서리 컬렉션에도 풋웨어 컬렉션과 동일한 아트워크가 사용되면서 컬렉션의 개연성을 높였다. 남성 컬렉션에서는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주로 적용되었다. 여성 컬렉션은 <더 피너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댄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핑크 컬러웨이와 함께 어우러져 한층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계열의 톤 온 톤(Tone on Tone)으로 표현된 스누피 아트워크 제품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반스와 <더 피너츠>의 어린 팬들을 위한 풋웨어 컬렉션도 출시된다. 다가오는 핼러윈(Halloween) 시즌을 맞이해 선보이는 스케이트-하이 짚(Sk8-Hi Zip)’ 실루엣은 미이라로 분장한 스누피와 우드스톡의 모습을 야광 처리된 아트워크가 프린트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코닉한 체커보드 패턴 위에 스누피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프린트된 올드스쿨 V(Old Skool V)’는 벨크로 스트랩이 적용되어 있어 더욱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랑스러운 스누피 그래픽의 패치와, 스누피의 꼬리를 형상화해 포인트를 준 슬립-온도 함께 출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