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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 '블랙' 제작 발표회서 우아한 가을 립 메이크업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이엘이 11일 진행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제작발표회에서 우아한 마른 장미 컬러 립 메이크업으로 미모를 뽐내 화제다.

 

101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에서 베일에 싸인 미모의 응급 닥터 윤수완 역을 맡은 배우 이엘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블랙에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에 기품있는 우아하고 청순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렷하고 시원한 이목구비에 매끈한 피부를 은은한 광채가 나도록 표현한 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마른 장미 컬러의 립을 입술 가득 채워 우아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이엘이 이날 립 포인트 메이크업에 사용한 제품은 랑콤의 압솔뤼 글로스의 MLBB 컬러인 ‘#422 더스티 로즈. 본연의 입술 색을 살려주는 우아한 마른 장미 컬러에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텍스처가 입술에 녹아들어 매혹적인 가을 룩을 완성해 준다. 한편, 랑콤 뮤즈로 활약해 온 배우 이엘은 올 가을 랑콤과 함께 선보인 화보에서 청순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이 담긴 메이크업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간 강렬한 캐릭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펼쳤던 이엘은 블랙을 통해 야무지고 당차지만, 사랑 앞에 지고지순한 면모를 지닌 윤수완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 작품으로 오는 1014일 오후 1020분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