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추정된다고(?)

한화투자증권 “배당주로서의 매력 높아질 것”

[KJtimes=김승훈 기자]SKC코오롱PI[178920]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화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38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46억원과 152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74%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G 통신장비 등에 사용되는 PI필름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전방 산업의 환경도 매우 우호적이라며 작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 신규 라인은 조만간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라인 증설 주기도 단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올해도 작년과 유사한 65%의 배당 성향을 견지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2%으로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818일 교보증권은 SKC코오롱PI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깜짝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6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당시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2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7%, 62.2% 늘어난 매출액 444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보였는데 놀라운 수익성이라며 “3분기는 아이폰8 신제품 출시 등이 있는 성수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3억원, 136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을 1876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망하며 작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가 넘을 것이라면서 하반기는 배당투자가 활발해지는 시기로 공격적인 배당정책을 펼치는 SKC코오롱PI에게는 주가 모멘텀이 있다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