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농심, 오뚜기 등 주요 기업 채용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10월 중순에도 주요 기업의 채용 소식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이용해 10월에 진행 중인 주요기업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농심그룹은 2017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농심, 율촌화학, 농심엔지니어링 등 주요 그룹사에서 동시에 채용이 진행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기 졸업자 및 2018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각 부문별로 필수 전공과 우대사항이 다르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채용검진이고, 이는 지원 회사별로 변경될 수 있다. 접수는 20일까지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오뚜기는 20일까지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중인 분야는 영업, 홍보영양, 생산관리 등 12개 부문이고,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18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학점 평균 3.0 이상이다. 서류전형,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채용 홈페이지 내 온라인 등록과 자필로 기재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우편 또는 방문 접수 2가지를 모두 완료해야 최종 접수된다.

 

샘표는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재무, 영업 등 11개 분야이며, 성별·나이·출신학교·학점·어학점수·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82월 졸업 예정자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최종면접, 채용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면접에서는 임원면접, 실무진 면접에 더해 요리면접, 젓가락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공기업의 10월 공채 소식도 전해진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신입사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채용 직종은 사무, 승무, 차량, 기술 등 12개이며, 직종, 전형간 중복지원을 불가하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신체검사 및 결격조회이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문, 지역인재, 일반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 토익 800, 텝스 650, JPT 800점 등 기준점수 이상의 외국어 점수가 필요하나 일부 전문부문(회계사, 노무사, 통번역사)에 한해서는 어학 성적 보유 기준이 면제 된다. 입사지원은 23일까지이며, 지원서 접수 및 각 부문별 필수 자격증, 우대사항 확인은 한국관광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외에도 주요 기업의 하반기 공채 소식 및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은 사람인의 공채의 명가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