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서울교통공사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8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이익 및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 은행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하는 국내외 사업에 대한 포괄적 금융자문과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역세권 개발사업, 차량기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후차량 교체 자금 조달 등 금융지원, 임직원 거래 확대, 지하철역 상가입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5월 통합 출범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업으로 성장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대한민국 대표은행인 KB국민은행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