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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 리브랜딩

2020년 7000억 원 규모로 성장 목표

[KJtimes=박선우 기자]동원F&B가 최근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밀크’를 ‘덴마크’로 리브랜딩(Re-branding)했다.

19일 동원F&B에 따르면 새로운 브랜드명인 ‘덴마크’는 동원F&B가 운영하던 ‘덴마크밀크’와 ‘덴마크치즈’의 통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우유와 치즈로 분리되어 있던 유제품 브랜드를 하나로 합쳐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건강하고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신선함에 대한 모든 상징’이라는 뜻의 ‘Mark of Freshness’다. 유제품의 본질적인 가치인 ‘신선함’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덴마크’는 낙농선진국 덴마크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다.

동원F&B는 리브랜딩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 품질 강화 등을 바탕으로 ‘덴마크’를 오는 2020년까지 7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

동원F&B는 ‘덴마크’의 리브랜딩을 기념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약 한달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덴마크 프레쉬 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덴마크 프레쉬 갤러리’는 감각적이고 트랜디하게 꾸며진 실내 공간에서 ‘덴마크’의 대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인포켓치즈’ ‘덴마크 커핑로드’ ‘덴마크 테이크얼라이브’ 등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점심 및 저녁 식사 시간에는 ‘덴마크’ 제품을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시리얼 등을 제공한다.

이를 비롯해 전문 사진작가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인화해주며 전문가의 고급스러운 네일아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100% 당첨이 가능한 뽑기 이벤트를 통해 립밤, 핸드크림, 미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에코백, 머그컵 등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다양한 뮤지션들을 초청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에디 킴, 박재정 등 잘 알려진 가수들을 비롯해 실력과 무대매너를 겸비한 다양한 인디 뮤지션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덴마크’의 경쟁력은 유제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선함에 대한 고집과, ‘덴마크’만의 독특하고 트렌디한 감성에 있다”며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유제품들을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