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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클린 슬리핑(Clean Sleeping) 돕는 음료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웰빙 트렌드와 함께 건강한 수면 습관을 강조한 클린 슬리핑(Clean Sleeping)이 새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클린 슬리핑의 핵심은 한밤중에 몸이 스스로 치유하고 정화하는 디톡스 시간을 충분하게 주는 것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체내 독소 배출 기능을 강조한 메뉴나 편안한 숙면을 돕는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분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가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늦은 밤이나 잠들기 전에 속을 가볍게 해주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톡스 효능으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드롭탑 클렌즈 주스 3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체내의 독소 배출에 탁월한 클렌즈 주스 3종을 출시했다. 클렌즈 주스 3종은 설탕과 물을 넣지 않고 100% 과일과 채소만을 착즙한 주스다. 몸 속을 정화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기 때문에 몸을 가볍게 해주어 밤에 마셔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클렌즈 주스 3종은 밀싹과 케일에 사과, 파인애플 등을 넣어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그린데이즈와 파인애플과 레몬, 오렌지 등을 담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옐로우 펀치’, 당근과 오렌지, 사과 등을 착즙하여 깔끔한 단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렌지 썸머로 마련됐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클렌즈 주스는 채소나 과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 체내에 흡수가 잘 되고, 독소를 배출해내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가볍게 마실 수 있어 늦은 밤 드롭탑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라고 말했다.

 

불면증에 효과적인 오미자를 활용한 스타벅스 문경 오미자 핫 티

스타벅스는 가을에 어울리는 오미자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문경 오미자 핫 티를 선보이고 있다. 과당과 포도당을 함유한 오미자는 피로회복을 돕고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며, 특히 불면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메뉴는 오미자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달콤한 사과를 넣어 과일 풍미를 더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릴렉스 음료 롯데칠성음료 스위트 슬립

롯데칠성음료는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을 타깃으로 숙면을 위한 릴렉스 음료 스위트 슬립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향긋한 허브향과 달콤한 복숭아향이 조화를 이룬 탄산음료로,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 아미노산인 ‘L-테아닌과 로즈힙, 레몬밤, 캐모마일 등 3종의 허브추출물, 비타민 B, 자일리톨 등 총 8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게 0kcal인 점도 특징이다.

 

잠들기 전에 섭취하면 잠을 촉진시키는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갈아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로, 해외에서는 우유처럼 마실 수 있어 아몬드 밀크라고도 불린다. 일반 우유의 1/3 정도의 칼로리에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 E33%에 해당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식사 대용으로 좋다. 또한 아몬드에는 잠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잠들기 전에 섭취하면 수면에 도움을 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